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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브롬톤/영산강 종주

#4. 브롬톤으로 가는 1박 2일 영산강 자전거길 종주 후기 - [2일차] 나주 ~ 영산강하굿둑

by 루 프란체 2023. 9. 28.

영산포역(폐역)으로

죽산보 인증센터로 가기 전에 우선 영산포역(폐역)으로 가서 아침 밥을 먹고 가기로 했다. 나주 시내에서 먹고 가도 됐지만 이제 막 일어난 참이고 몸을 좀 깨우고 밥을 먹기 위해서 자전거를 타고 나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만약 전 날, 광주 첨단에서 잤다면 식사 시간이 엄청 애매해질 뻔 했는데 나주에서 잔 건 여러모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하행 기준 나주에서 주무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영산포를 지나면 더 이상 식사를 할 곳이 없으니까 나주 혹은 영산포에서 반드시 식사를 하시기를 바란다. 물론 나는 너무 빨리 달려서 식사를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는 분들은 해당 사항이 없다.

 

구름이 너무 멋졌다.

 

나주 시내를 출발하고 얼마간은 아래 같은 콘크리트 바닥이 이어지는데 이게 눈으로 보기에는 도로 포장이 별로같지만 막상 달려보면 보기보다 꽤 달릴만한 하다. 전 날 광주 구간과 비교하면 비단길을 달리는 기분이랄까? 생각보다 오돌토돌 하지도 않다.

 

그리고 이 구간을 지나면 나주 시내를 끼고 도는 자전거 도로로 이어지는데 여긴 또 포장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정말 하늘을 달리는 듯한 기분도 든다. 달리다보면 중간에 영산강이 너무 잘 보이는 정자가 나오는데 하늘이 너무 멋있어서 사진을 찍지 않고 그냥 지나갈 수가 없었다.

 

너무나도 멋졌던 나주의 하늘

 

영산포역(폐역)에 도착해서 아침 식사를 하러 들른 식당에서 백반을 먹었는데 특히나 계란말이가 바로바로 구워서 주셔서 너무나도 맛있는 한상이었다. 이 날의 국은 미역국이었는데 건더기도 튼실하니 너무나도 맛있는 아침 식사였다.

 

이 정도로 백반이 맛있는 집이라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데 아침에는 백반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다음에 간다면 제육볶음을 먹어보고 싶네. 우리가 밥을 먹고 있는 중에도 계속해서 예약 전화가 걸려오는 걸 보고 다른 메뉴도 진짜 맛있는 집인가보다 싶었다.

 

송죽회관

 

밥을 먹고 식당의 바로 뒤에 있는 영산포역(폐역)을 공원으로 만든 영산포철도공원에 들러서 사진을 찍고 나왔다. 요즘 폐역을 이런 식으로 공원으로 꾸며놓은 곳이 많은데 나름 깔끔하게 정비가 잘 되어 있었다. 

 

영산포역(폐역)

 

영산포역(폐역)을 나와서 식당의 맞은 편에 있던 커피샵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다음 인증센터인 죽산보 인증센터를 향해 출발했다. 전 날은 커피를 마시지 못 해서 하루종일 헤롱헤롱 했었는데 이 날도 여기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았더라면 하루종일 헤롱헤롱 할 뻔 했다.

 

무려 4샷 커피를 마신데다가 바람까지 순풍이어서 꽤 편하게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이 날 집으로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얼마나 피곤하던지 조금만 정신을 놓으면 바로 뻗어버릴 것 같았다.

 

세련된 커피샵

 

뭔가 시골 같은 느낌을 주는 마을 속에 이렇게 세련된 커피샵이 있으니 뭔가 어색한 느낌이었다. 사진을 찍지 않아서 사진은 없는데 안 쪽에는 골프 연습대, 락 기타 등등 뭔가 화려한 물품들도 많이 있었다.

 

죽산보 인증센터로

영산포역(폐역)을 나와서 길을 건너면 곧바로 영산포에 진입을 한다. 홍어의 거리가 있는 만큼 길거리에 보이는 모든 식당에서 홍어를 팔고 있었다. 물론 나는 홍어를 먹지 못 하므로 홍어를 먹지는 않는다.

 

그리고 하행 기준 이 영산포가 마지막 보급처이므로 반드시 여기에서 마실거, 먹을거 등등을 빵빵하게 채우도록 하자. 물론 죽산보에 가면 자판기도 있고 캠핑장 매점도 있는데 이게 반드시 문을 열었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이왕이면 여기에서 채우도록 하자. 나는 8년 전에 죽산보 인증센터에서 목이 너무 말라서 수돗물을 마신 적이 있다...

 

영산포를 지난다.

 

나주를 지나면서부터 굉장히 깔끔한 자전거 도로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중간에 업힐도 하나 있지만 그렇게 높지 않으므로 금방 올라갈 수 있다. 업힐도 아니고 음... 오르막? 방지턱? 같은 느낌? 

 

나중에 나올 느러지전망관람대 인증센터로 가는 업힐은 이것보다 높고 경사도가 훨씬 세지만 여기 이 오르막과 느러지전망관람대로 가는 업힐이 영산강 종주 자전거길에 있는 유일...(유이?)한 업힐이므로 그렇게 긴장하지는 않아도 된다.

 

여기는 낮으니까 금방 오를 수 있다.

 

오르막을 지나면서 유의할 점은 오르막에서 다운힐을 할 때 자전거 도로는 오른쪽으로 가라고 안내가 되어 있지만 무시하고 그냥 이 쪽 길로 다운힐을 하도록 하자. 오른쪽으로 가면 바닥이 깔끔하지 못 해서 괜히 고생 하니까 깔끔하게 닦인 포장 도로를 따라서 다운힐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확한 위치는 여기를 눌러서 확인하자.

 

그냥 쭉쭉 직진으로만 다운힐을 하다가 진부마을회관이 나오면 여기에서 우회전을 하면 자전거 도로와 합류할 수 있다. 실제로 표지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도로뷰에서는 영산강 종주 표지판을 확인할 수 있고 바닥에 파란색 라인도 있으니 아마 길을 찾기 어렵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 파란색 라인은 내가 갔을 때도 확인할 수 있었다.

 

죽산보 인증센터 가는 길

 

비단길은 아니지만 전 날의 광주 시내에 비하면 매우 깔끔한 콘크리트 바닥으로 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달리다보면 죽산보 인증센터에 도착할 수 있다.

 

죽산보 인증센터의 화장실 옆에 보면 빨간색 컨테이너 박스가 있는데 이 곳이 캠핑장 매점이다. 아래 사진 중 마지막 세번째 사진의 가운데에 보이는 빨간색 박스다. 문을 열었는지 확인을 하고 왔으면 좋았겠는데 보급이 필요하지는 않아서 뒤에서 사진만 찍고 왔다. 매점 쪽으로 향했던 다른 분들이 닫았다는 말은 없었는걸 보면 아마 열지 않았을까?

 

죽산보 인증센터 전경

 

이 곳에서 위의 오르막에서 만났던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인솔교사 3명과 함께 온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이라고 한다. 아는 누나 중 한 명이 교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종주를 하기도 했다고 했었는데 딱 누나가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죽산보 인증센터

 

이제 이 곳을 출발하면 인증센터는 두 곳이 남는다. 느러지전망관람대 인증센터를 향해서 출발!

 

느러지전망관람대 인증센터로

죽산보에서 느러지전망관람대로 가는 길은 영산강 종주 자전거길 중 가장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었다. 경치면 경치, 최고의 자전거 도로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단, 한 가지 빡치는 일이 있었는데 이건 밑에 후술한다.

 

너무나도 좋았던 자전거 도로

 

브롬톤도 이제 꽤 대중화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딜 가도 이게 무슨 자전거냐, 자전거가 이렇게 접히는 것도 있냐 라는 말을 항상 듣는다. 저기 앞에 가는 분들도 우리가 자전거를 접는 걸 보고 엄청 신기해하셨다. 물론 그럴 수 있기 때문에 물어보는 분들마다 친절히 알려드린다.

 

멋진 경치와 브롬톤

 

이제 슬슬 가을도 중반에 접어들 때고 추수를 할 시기여서 그런지 벼들이 익어가고 있었다.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익은 벼들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너무나도 멋있는 광경에 이 서울 촌놈은 페달을 멈춰서 사진을 찍게 된다.

 

정말 새재자전거길 종주 때도 그랬지만 이번 영산강 종주 때도 벼는 실컷 보고 가는 것 같다. 아마 평생 본 벼보다 요 며칠간 본 벼가 훨씬 많지 않을까. 서울 촌놈에게는 모든 것이 신기하다.

 

서울 촌놈에게는 생소한 풍경... ㅋㅋ

 

그런데!! 위에 빡치는 일이 있었다고 적어두었는데 내가 사진을 찍지는 못 해서 고프로 영상에서 캡쳐를 해왔다.

 

이제 보니까 느러지관람전망대를 찍은 사진도 없네. 흠흠. 뭐, 느러지관람전망대의 업힐이 최고 17% 였나 15% 였나 까지 찍힌 건 아무래도 상관이 없다. 종주를 하다보면 약한 업힐도 있는 법이고 빡센 업힐도 있는 법이니까.

 

그런데!! 아래에 있는 오른쪽 사진을 보면 느러지 전망대는 왼쪽, 영산강 자전거길은 오른쪽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데 영산강 종주를 온 사람이라면 헷갈릴 수 밖에 없는 안내판이다. 심지어 왼쪽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자전거 도로임을 알리는 파란색 라인은 오른쪽으로 그어져있다. 그러면 누가 봐도 오른쪽으로 가야 종주길이다!!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이것 때문에 오른쪽으로 한참 달리다가 다시 돌아와서 왼쪽으로 올라갔는데 우리 뒤에 오신 분들도 안내판만 보고 오른쪽으로 한참을 갔다가 되돌아왔다고 화를 내셨는데 진짜 제대로 좀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영산강 종주를 하면서 두 가지 불만이 계속 있었는데 하나는 도로가 개판이었다는 거고 하나는 안내가 하나 같이 그지같이 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이 표지판을 잘 보고 가자. 왼쪽이다.

 

느러지전망관람대에 온 김에 전망대도 올라가서 한반도 지형을 보고 왔는데 솔직히 저게 내가 지도를 보고 왔으니 한반도 지형이라고 알지, 그냥 보면 한반도 지형이라는 것도 모를 것 같다. 그리고!! 분명히!! 카페와 편의점이 있다고 보고 왔는데 카페도 편의점도 없었다. 

 

하여튼 여러모로 실망한 느러지전망관람대였다. 내가 기존 계획에는 느러지전망관람대에서 관람을 한시간 정도 잡아뒀던 것 같은데 진심 5분도 안 걸린 것 같다...

 

한반도...?

 

그리고 날 실망시킨 또 한 가지... 느러지전망관람대 인증센터의 도장이 박살나있었다. 어떤 놈이 부순건지는 모르겠는데 도장이 박살나있어서 인증 도장도 거꾸로 찍고 하여튼 여러모로 마음에 들지 않는 느러지전망관람대 인증센터였다. 당시에는 그렇게까지 화가 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이 글을 쓰고 있으니 분노가 끓어오르려고 한다... ㅋㅋ

 

그나저나 인증센터 안에 꽃이 많던데 저 꽃은 왜 놓여져 있는걸까? 흠.

 

느러지전망관람대 인증센터

 

한 가지 마음에 드는 점은 화장실이 겉보기에는 푸세식처럼 보이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깔끔하게 물도 잘 나왔다는 점이다. 마음에 드는 게 화장실 밖에 없다니...

 

영산강하굿둑 인증센터로

드디어 마지막 종착지인 영산강하굿둑 인증센터로 향할 차례다. 느러지전망관람대 인증센터를 전망대 쪽에서 바라봤을 때 직진 방향으로 출발하면 된다. 여기도 약간의 오르막이 있지만 금방 넘을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 쉽게 말해서 다운 방향이 아니고 업 방향으로 가면 된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여기를 우선 보고 오도록 하자. 2013년 도로뷰이므로 지금과는 약간 다르지만 지금도 가보면 길 자체는 똑같다. 그냥 고프로에서 캡쳐해 온 아래 사진을 보자. 아래 사진을 보면 분명히 영산강 자전거길은 우회전이라고 되어 있다.

 

근데... 우회전을 하면 안 된다. 길이 무슨 임도처럼 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갈 수가 없는 길이다. 정답은 그냥 직진하면 된다. 이 정도면 정말 종주 코스 관리를 안 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방치해두는 게 아닌가 싶은 느낌마저 받는다. 심지어 방금 이 글을 쓰다가 한 번 날릴 뻔 했다. 이게 다 영산강 종주 탓이다... ㅋㅋ

 

직진이다 직진.

 

느러지전망관람대에서 내려오면 다시 포장이 잘 된 도로를 달릴 수 있다. 정확히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아니라 공도를 달리는 거라서 포장이 잘 되어 있는 거긴 한데 도로 포장만 잘 되어 있으면 어디든 좋다. 느러지전망관람대에서 내려와서 얼마 안 있다가 정자 같은 곳에 음료/라면이라고 쓰여져 있는 곳이 있었는데 실제로 음식을 팔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현재 이 글을 작성하는 날짜 기준으로 도로가 깨져 있기도 하고 이제까지 영산강 종주를 해온 우리들이라면 자전거 도로보다 공도로 달리는 게 훨씬 낫구나 라는 걸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을텐데 여기를 또 참고해보자. 위의 정자 링크를 지나서 바로 나오는 곳이다. 여기에서는 무조건 오른쪽의 자전거 도로로 가야 한다. 길이 깔끔해보인다고 왼쪽의 업힐로 가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목포까지 계속해서 포장이 잘 되어 있다.

 

그리고 여기서도 달리다 보면 주의할 점이 있다. 주의할 점이 너무 많아서 약간 짜증날 수도 있겠지만 미리 알아두면 손해 볼 것 없으니 여기를 눌러서 지도를 보자. 우회 안내판이 붙어있지만 지금은 공사는 끝나서 우회 안내판은 없는데 이 쪽으로 가라는 안내판이 없다... 없어졌다... 신경써서 좌회전을 하도록 하자.

 

나처럼 내비게이션을 켜지 않고 안내판에만 의존해서 달리는 사람들은 정말 영산강 종주 자전거길에서는 길을 헤매기 딱 좋다. 정말 웬만하면 자전거 내비게이션을 켜놓고 달리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여기도 이래보여도 길이 꽤 좋다.

 

길을 계속 달리다보면 영산강하굿둑 인증센터를 15km 정도 남긴 시점에서 109라운드와 나루터 쉼터가 나온다. 원래 나루터 매점에서 음료 보급을 하려고 했는데 나루터 쉼터는 음료만은 팔지 않는다 해서 109라운드로 갔는데 여자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셨다.

 

109라운드에 있는 매점의 가격이 약간 비싸다는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듣고 갔는데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다. 라면도 먹을 수 있고 음료도 보급할 수 있어서 어차피 밥은 영산강하굿둑 인증센터가 있는 목포에서 먹어야 하니 배가 고프다면 109라운드 매점에서 라면을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아니면 여기를 조금만 더 지나면 나오는 못난이 동산에 무인 카페가 있으니 커피를 마셔도 좋다.

 

109라운드와 못난이동산

 

이제 이 쯤 왔으면 슬슬 목포로 보이는 경치가 펼쳐지는데 저 멀리 보이는 댐 같이 생긴 저기까지는 안 가겠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거기까지 가는 게 맞다. 저 다리를 건너거나 하지는 않는데 어쨌든 저기까지는 가야 한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면 업힐도 없고 굴곡도 없이 그냥 잘 닦인 길을 따라서 계속 달리면 된다. 보행자 겸행 도로인지 보행자가 많았어서 보행자에 주의해서 달리도록 하자. 

 

여기에서 잠시 포항과 헷갈려서 야이 포스코야 내 주식 주가 좀 올려줘!! 라고 외쳤는데 생각해보니 여기는 목포여서 뻘쭘해졌다... ㅋㅋ 이렇게 심성을 곱게 쓰질 않으니 맨날 내 주식이 파란불만 뿜어내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목포 시내

 

마지막 영산강하굿둑 인증센터는 인증센터가 특이하게 길 건너편에 있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달리다보면 인증센터가 저 쪽에 있다는 표지판이 수풀 속에 숨어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자전거를 들고 계단을 내려가서 건너가면 된다.

 

뭔가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자전거를 멈추며 끝났다는 느낌을 받아야 하는데 자전거에서 내려서 계단으로 들고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니 뭔가 끝이 허전한 느낌을 받았다... 국토종주를 했던 때의 낙동강하굿둑에 도착했을 때의 그 허무한 느낌이랄까?

 

인증센터

 

이왕 온 김에 유인 인증센터가 있으면 인증까지 받고 오고 싶었는데 영산강하굿둑에는 유인 인증센터가 없어서 도장만 찍고 나왔다. 근데 영산강 종주의 그동안의 인증센터는 전부 신형 도장이었는데 마지막인 영산강하굿둑 인증센터만 구식 도장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왕이면 전부 신형으로 바꿔놨다면 좋았을텐데.

 

영산강하굿둑 인증센터에 도착!

 

영산강하굿둑 인증센터에 도착해서 마무리 도장을 찍고 맛난 밥을 먹으러 시내로 향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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