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GUANGHO271


#1. 브롬톤으로 가는 2박 3일 동해안 자전거길 종주 후기 - 종주 계획표 동해안 자전거길 종주동해안 자전거길은 사실 걱정이 좀 있다. 강원 구간은 몰라도, 경북 구간은 업힐이 상당하기 때문에 여름에 가면 체력 소모가 엄청 심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인데 사실 그래서 8월 달에 가기는 좀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든다. 이건 일정을 9월로 바꾸던가 해야겠다. 예전에 9월에 갔을 때 생각보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적당했던 기억이 난다. 보통 강원도라고 하면 엄청난 산과 업힐을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바로 위에 쓴 글 중에 강원 구간이면 몰라도, 경북 구간은 업힐이 상당하다고 쓴 거 반대로 쓴 거 아니에요?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정말 의외로 강원 구간은 업힐이 없는 코스로 되어있다. 오히려 경북 구간이 정말 오르막이 끊이질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강원 구간이 업힐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 2022. 12. 9.
#1. 브롬톤으로 가는 3박 4일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 후기 - 종주 계획표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사실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는 굳이 계획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나 싶다. 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서 도는 제주 환상 자전거길 종주는 총 거리가 약 240km 정도 되는데, 이 거리를 3박 4일로 달린다면 여유가 넘치다 못해 흘러넘칠 것 같기 때문이다.  아, 그런데 생각해보니 오르막이 생각보다 많은 편이라 여유가 흘러넘치지는 않을 수도 있다. 로드로 갔었을 때도 뭔가 너무 피곤했었지. 누가 평지 밖에 없다고 해서 갔는데 오르막이 끊이질 않아서 도대체 여긴 뭐지? 힐링 라이딩이 아니었던 거야? 라고 꽤 오랜 시간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그 평지 밖에 없다던 사람은 대체 어느 제주도를 간 걸까? 제주도 종주 후에 찾아가서 욕을 한 바가지를 하려다가 겨우 참았었다. 그리고 좀 .. 2022. 12. 6.
#1. 브롬톤으로 가는 1박 2일 금강 자전거길 종주 후기 - 종주 계획표 금강 자전거길 종주금강 자전거길은 길도 좋고 운치도 좋고 볼 것도 많은 내가 기억하는 한 최고의 자전거길이다. 다른 사람들은 섬진강 자전거길을 최고로 꼽지만 사실 나는 금강 자전거길을 제일 좋은 곳으로 꼽고 싶다. 섬진강의 경우 공도가 깨끗하게 깔려있어서 길이 좋았다면 금강 자전거길은 90% 이상 자전거 전용 도로를 이용하면서도 길이 굉장히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는, 개인적으로는 초보자에게 가장 알맞는 곳이 아닐까 싶다. 거리와 난이도만 본다면 사실 오천 자전거길이 가장 쉽겠지만 접근성과 볼거리 등등을 종합적으로 따졌을 때 종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종주를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라고 생각한다. 입문 후 어느 정도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사람들에게도 평지만 있는게 아닌 낮긴 하지만 낙타등이.. 2022. 12. 6.
#1. 브롬톤으로 가는 1박 2일 영산강 자전거길 종주 후기 - 종주 계획표 영산강 자전거길 종주영산강 자전거길은 사실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를 하면서 묶어서 하는 편이 좋은데 브롬톤으로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으니 각각 따로 진행하는 걸로 한다. 애초에 묶어서 하려고 했던 건 피나렐로를 타던 때의 계획이니... 영산강 자전거길은 예로부터 기본적으로 자전거 도로 관리가 되지 않는다고 악평이 자자한 곳이니만큼 펑크 대비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하겠다. 내가 예전에 갔을 때도 공사하는 곳이 너무 많고 비포장 도로가 너무 많아서 로드로 달리기 너무 힘들다... 라는 생각을 했었더랬다. 특히 담양댐 바로 전의 우레탄 길은 악명 높기로 유명했는데 최근에 다녀오신 분의 후기를 보니 새롭게 포장되어 비단길로 환골탈태 했다고 하니 약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저번에 갔을 때는 메타세쿼이아 .. 2022. 12. 5.
#1. 브롬톤으로 가는 1박 2일 오천자전거길 종주 후기 - 종주 계획표 오천 자전거길 종주오천 자전거길은 사실 1박 2일이나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오천 자전거길의 시작점인 행촌교차로까지 가기 위해서는 충주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 하는데 이게 하루에도 몇 대씩 있는 게 아니라 하루에 단 한 대만이 운행되고 있다. 그것도 새벽 6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라서 사실 이걸 타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충주까지 버스 또는 기차로 이동해서 자전거를 타고 소조령을 넘어 행촌교차로까지 가거나, 수안보까지 버스로 이동해서 마찬가지로 소조령을 넘어서 행촌교차로까지 이동해야 하니까 뭐 어찌됐든 소조령은 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오천 자전거길 자체의 거리는 100km 정도인데 충주에서 이동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130~140km 가 되기 때문에 우선은.. 2022. 12. 5.
#1. 브롬톤으로 가는 1박 2일 섬진강 종주 후기 - 종주 계획표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섬진강 자전거길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길이 아주 깔끔하고 주변 경관이 좋기로 유명하다. 인공적인 보가 없는 곳이라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뭐 그런 것까지는 잘 모르겠다. 참고로 공도로 달려야 하는 구간이 좀 있으니 차량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벚꽃 시즌엔 차량이 어마무시하게 많을 수도 있다. 참고로 섬진강이 길은 좋고 달리기도 좋지만 그렇게 막 보급이 엄청나게 좋은 곳은 아니라서 보급할만한 곳이 보이면 물통을 채워두는 것이 좋다. 내가 갔던 6년 전에는 그랬는데 최근에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보면 아직도 보급 사정이 그렇게 좋아진 것 같지는 않다. 하긴 실제로 가보면 주변에 뭐가 있질 않으니 보급이 좋을 리가 만무하긴 하다.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 교통편근데 사실 제일 걱정.. 2022. 12. 4.